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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prince8448
여름이 되어서 그런지, 카페에서 열대과일 콜라보(?)음료를 출시하기 시작하는군요! 전 그중에서도 코코넛향을 좋아해서 여름만 되면 코코넛 뭐시기들을 사마신답니다. 코코넛밀크로 만든것들은 그다지 맛이 없고, 코코넛오일(?)이 들어간 음료는 약간 느끼하면서도 부드러운 향이 일품입니다. 대신 단점이라면 이게 기름이라서 거품이 한 번 생기면 가라앉지를 않고 왠지 칼로리도 매우매우 높을것 같은 안 좋은 느낌이... 어차피 코코넛이 들어간 음료라고 하면 달달한 생과일주스류나 커피중에서도 라떼일테니 칼로리 걱정은 해봐야 의미가 없지만 거품이 굳어서 동동 떠있는것을 보면 왠지 느낌이 안 좋아요 ㅜㅠ 그래도 맛있으니까 괜찮습니다 ㅎㅎ 언제는 커피를 몸 생각하고 마셨나
커피는 아메리카노죠! 그리고 여름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쵝오입니다. 그래서 출퇴근길에 커피가 땡기면 종종 카페에 들러서 커피를 테이크아웃 해가는데... 이놈의 일회용 컵을 처리할 방법이 마땅치 않군요. 그래서 오늘 알게된 컵의 처리법! 바로바로바로 사왔던 카페에 갖다주면 100원?정도를 돌려준답니다아~~~ 는 귀찮네요 --; 집 한구석에 쌓아둔 이놈의 컵을 들고 카페로 털레털레 가기도 귀찮고 왠지 쪽팔리는것 같기도 하고 열개 모아봐야 개당 100원이라 천원 안쪽으로 받을 수 있는데 뭐 이걸 굳이 갖고가서 돌려줘야되나... 어차피 재활용 쓰레기 내놓을때 플라스팅 항목에 같이 내놓으면 가져가는것 같든디... 뭐 암튼간에 종이컵은 몰라도 투명 플라스틱 컵은 의외로 쓸데가 있는것 같습니당 ㅎㅎ 한 번정도 헹궈서..
사무실 주변에 카페가 두 군데가 있는데, 한곳은 거리가 조금 있는대신 인테리어가 이뻐서 마실때는 거기서 마시는 편이고, 가까운곳은 바로 옆이라서 출근길에 커피가 땡기면 한 잔씩 사서 들어오는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사무실에는 가까운 카페의 커피잔만 잔뜩 쌓여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좀 멀리있는 카페에서 테이크아웃을 해왔더니 커피잔 크기가 조금 작네요?? 이게 규격화 비스무리하게 되어서 다들 같은걸 쓸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주 다른것도 아니고 미묘하게, 아주 조금 작은것이 신기하네요. 그러고보니 빨대도 좀 더 길고... 어차피 카페커피의 핵심은 샷이니까는 거기에 물을 얼마나 타서 양이 많고적느냐는 크게 문제가 안 되죠. 물이 아니라 우유라고 하더라도 뭐... 보통 물 더 타달라고 하면 더 타주니까 크게 상관은 ..
여유따위 먼나라 이웃나라로 날아가버린지 오렌지지만 그래도! 밥먹고 커피한잔은 직장인에게 허용된 얼마 남지 않은 여유입니다. 후딱먹으면 커피 한 잔 정도는 먹을 시간이 나기 마련이니까요. 그래서 점심시간에 마시는 커피는 참 달콤한것 같습니다. 향이나 시럽이나 뭐 이런건 상관없어요. 느긋하게 앉아서 따사로운 햇살을 즐길 여유가 중요한 거죠. 카페의 커피값은 자리세라고들 합니다. 테이크아웃으로 사갈수도 있으니 맛있는 커피도 좋지만 자리에서 이야기를 하거나 그냥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은 커피가 얼마나 맛있는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으니까요. 일단 저부터가 커피를 좋아하면서도 뭔 맛으로 먹는지 잘 모르는 사이비 커피마니아입니다. ㅋㅋ 개인적으로 저는 약간 거리가 있더라도 외부에 자리가 마련된 카페를 좋아합니다. 왠지..